■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창환 장안대 교수 / 이종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누구 말이 맞나. 오늘도 여기저기 말이 엇갈리면서 차근차근 따져볼 대목들이 여럿 보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놓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이번엔 한국은행 총재 인선 협의 문제를 둘러싸고 신경전,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도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원내 지휘봉을 누가 움켜쥘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박창환 장안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두 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대선 끝난 지 2주가 지났고 지난번 회동이 무산된 지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청와대에서 먼저 한은총재 후보 인선 지명을 했습니다. 일단 청와대에서는 아까 선물이라는 표현이 있었는데 화해의 제스처를 했지만 의도대로 잘 안 된 겁니까?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종근]
일단 청와대 입장에서는 두 가지인 것 같아요. 3월 30일까지가 한국은행 총재의 임기가 끝나는 최종 마지노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인사보다도 우선돼야 된다.
그러니까 이것부터 해야 된다는 생각이고 또 과정에서 사실 청와대 입장에서 고려한 사항이 이창용 국장은 사실상 서울대 교수였다가 이명박 정부에서 발탁한 인물이거든요. 이명박 정부가 당시 인수위 경제1분과장으로 발탁을 해서 그 이후에도 또 이명박 정부에서 굉장히 공헌을 많이 한 사람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사실 국민의힘에서 잘 아는 사람이고 또 서울대 교수,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따고 이론이 있고 또 그 이후로 서울대 교수직도 그만두고 행정가의 길을 계속 걸어서 지금은 아시아 최초의 IMF 아태 국장까지 한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실무도 확실하게 아는 사람이고 국민의힘도 잘 아는 사람이다. 이런 여러 가지 조건 속에서 아마도 협의 과정에서 이분의 이름이 오르내린 건 사실인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크게 비토를 한다거나 하지 않고 이런 사람이 있다, 좋은 사람이다.
이런 대화 속에서 그렇다면 거의 추천한 거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으로 이 문제부터 풀자.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일단 협의과정에서 서로 우호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빨리 임명하는 게 ... (중략)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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